서론: 불확실한 미래, 홈플러스의 점포 전략은?
대한민국 대형마트 업계는 온라인 쇼핑의 강세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오프라인 점포의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금 회수를 위한 '자산 유동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2024년 6월 기준) 2025년에 폐점이 확정된 홈플러스 매장 리스트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습니다. 기업의 점포 운영 계획은 시장 상황과 투자 전략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보통 1년 이상의 구체적인 폐점 계획을 미리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홈플러스 점포 운영의 큰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홈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자산 유동화 전략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홈플러스 폐점 매장'이라는 키워드로 정보를 찾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2025년 홈플러스의 점포 운영 방향과 관련된 정확한 사실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홈플러스의 자산 유동화 전략: '매각 후 재임차'와 '리츠 매각' 중심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꾸준히 점포 자산을 유동화하여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5년 홈플러스의 점포 운영 방향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 과거 방식: 점포 매각 후 폐점 및 부지 개발
- 초기에는 점포 부지를 매각한 후 해당 매장이 폐점되고, 그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나 복합 쇼핑몰 등이 개발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는 기업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효율적인 점포를 정리하는 목적이 컸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주요 폐점 사례 (2021~2022년):
- 2021년: 안산점, 대전 탄방점, 대구점
- 2022년: 대전 유성점, 부산 가야점
- 이들 점포는 이미 폐점되어 현재는 다른 용도로 개발이 진행되었거나 완료된 곳들입니다. 따라서 이 매장들은 2025년 폐점 예정 리스트와는 무관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전에 폐점된 매장과 현재 상황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명확히 구분하여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재 및 미래 방식: 리츠(REITs)를 통한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back)'
- 최근 홈플러스는 점포의 소유권을 부동산 투자회사(리츠)에 매각하고, 홈플러스는 해당 점포의 임차인으로 전환되어 매장을 계속 운영하는 방식 인 '세일 앤 리스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산을 매각하여 현금을 확보하면서도, 기존의 점포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땅과 건물의 주인만 바뀌는 것이지, 홈플러스 매장 자체는 그대로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 2024년 현재 동향: 매일경제, 이데일리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현재 전국 130여 개 매장 중 약 17개 점포를 대상으로 유동화를 추진 하고 있으며, 이 중 10여 곳을 리츠에 묶어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관사: 삼성증권) 이는 대규모 자금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리츠 매각 대상 점포 (언급된 일부):
- 서울 강서점
- 서울 목동점
- 경기 부천중동점
- 이 외 다수 수도권 및 핵심 점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10여 개 점포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핵심: 이 방식은 점포의 소유권만 넘어가고 홈플러스는 계속 해당 점포에서 영업을 유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리츠 매각이 성사된다고 해서 해당 점포가 즉시 폐점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대형마트 업계의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즉, 2025년에 이 매장들이 갑자기 문을 닫는 일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2. 2025년 홈플러스 폐점 가능성 및 전망: 숨겨진 변수들
현재까지는 2025년에 확정적으로 폐점될 매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자산 유동화 전략 외에도, 미래에 간접적인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들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리츠 매각 이후의 상황 변화: 리츠 매각으로 점포의 소유주가 바뀌더라도, 대부분은 장기 임대 계약을 통해 영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임대 계약은 유한하며, 계약 만료 시점의 시장 상황, 임대료 인상 압박, 또는 재계약 불발 등의 변수가 발생하면 장기적으로는 폐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2025년 폐점이라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점포 운영의 유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 개발 가치가 높은 노후 점포의 운명: 리츠 매각이 아닌, 순수하게 부지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매각이 진행될 경우, 해당 점포는 폐점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세권이나 상업지역 내에 위치하여 주상복합, 오피스텔, 복합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될 가치가 높은 노후 점포들이 이러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각은 대형마트의 운영 수익보다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중 이러한 유형의 추가 매각이 발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 지속적인 실적 부진 점포의 효율화: 재무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실적 부진을 겪는 점포는 언제든지 효율화 대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유동화 방식(리츠 또는 직접 매각)과 무관하게,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폐점이 논의될 여지가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전환 가속화, 주변 경쟁 심화, 상권 변화 등으로 인해 고객 유입이 현저히 줄어든 매장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율성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매장의 실적 부진이 즉각적인 2025년 폐점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 유통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압력: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경쟁사들도 매장 리뉴얼, 복합쇼핑몰 전환, 온라인 사업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 전략을 모색 중입니다. 이러한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압력은 개별 기업의 점포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며, 비효율 점포 정리는 지속적인 과제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2025년에 홈플러스 폐점이 확정된 매장 리스트는 없으며, 현재 홈플러스는 대부분의 자산 유동화를 점포 운영을 유지하는 '리츠 매각'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현금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오프라인 거점을 유지하며 온라인과 연계하는 O2O(Online to Offline) 전략을 강화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독자를 위한 핵심 요약 및 현명한 정보 활용법
많은 분들이 정확한 '홈플러스 폐점' 정보를 얻고자 이 글을 찾으셨을 텐데요, 현재까지의 상황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고, 앞으로 관련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드립니다.
- 2025년 확정 폐점 리스트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특정 언론이나 소문으로 떠도는 정보에 휩쓸리기보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홈플러스는 현재 17개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 유동화를 추진 중이며, 그 중 10여 곳은 '리츠 매각'을 통한 '매각 후 재임차' 방식을 모색 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장을 폐점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권만 넘어가고 홈플러스가 임차인으로 남아 계속 영업하는 방식입니다.
- 리츠 매각 대상 점포는 서울 강서점, 목동점, 경기 부천중동점 등이 언급되었으나, 이들 매장은 소유권만 넘어가고 홈플러스가 임차인으로 남아 계속 영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 매장들이 2025년에 문을 닫는다고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 과거(2021~2022년) 폐점되었던 안산점, 대전 탄방점, 대구점, 대전 유성점, 부산 가야점 등은 이미 폐점 후 다른 용도로 개발이 진행된 곳들입니다. 이들은 2025년 폐점과는 무관한 과거의 사례입니다.
- 향후 시장 상황, 임대 계약 조건, 특정 점포의 개발 가치, 또는 실적 부진 등의 요인에 따라 일부 점포의 추가적인 변화(폐점 등)가 발생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는 현재 시점에서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추이를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현명한 정보 활용법:
- 공식 발표에 주목하세요: 기업의 점포 운영에 대한 중요한 변화는 보통 언론 보도 자료나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됩니다. 불확실한 소문에 의존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의 공식 보도나 홈플러스의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되는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세일 앤 리스백'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매각'이라는 단어만 듣고 '폐점'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일 앤 리스백'은 소유권 이전일 뿐, 영업은 계속된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세요: 대형마트 산업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할 것입니다. 단기적인 폐점 리스트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홈플러스가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떤 매장들이 효율화 대상이 될 수 있는지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결론: 변화의 물결 속, 홈플러스의 현명한 선택은 계속된다
2025년 홈플러스는 '대규모 폐점'보다는 '자산의 효율적 운용'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세일 앤 리스백' 전략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전국적인 오프라인 유통망을 유지하려는 홈플러스의 고심이 담긴 결과입니다.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서 오프라인 점포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을 넘어, 온라인 주문 상품을 픽업하거나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홈플러스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따라서 '홈플러스 폐점'이라는 키워드보다는, '홈플러스의 미래 전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